세월 안으로 그녀가 들고 난다
아.무.도.찾.아.오.지.않.는다.
그녀가 누워있다.
아주 오래 된 몸으로 낡은 꽃처럼.
세월 안으로 그녀가 들고 난다
아.무.도.찾.아.오.지.않.는다.
그녀가 누워있다.
아주 오래 된 몸으로 낡은 꽃처럼.
오늘 하루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때
아름다운 꿈이여
시온의 저녁바다
방랑은 얼마나 아픈 휴식인가
어떤 바람이 전해주던 말
어떤 날 안개비가 내리는 숲속
가슴속 어떤 이유
안녕하세요
사랑할 땐 별이 되고
빠삐용 이야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