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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은 망각의 둥지에 구렁이는 없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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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 간절한 나의 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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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별들의 지휘봉은 팝으로 울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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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행복하던 시절, 마당 깊은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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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 네가, 가까운 네가 되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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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그리움의 순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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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새로 시작되는 사랑의 강줄기 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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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하루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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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속 어떤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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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온의 저녁바다
깊은 망각의 둥지에 구렁이는 없었다
어느날 간절한 나의 기도
지금은 별들의 지휘봉은 팝으로 울지만
우리의 행복하던 시절, 마당 깊은 집
먼 네가, 가까운 네가 되어서
어떤 그리움의 순수
나의 새로 시작되는 사랑의 강줄기 처럼
오늘 하루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때
가슴속 어떤 이유
시온의 저녁바다